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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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MinSeo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8월 7일 (목) 07: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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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및 설명[편집]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 PDA)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휴대폰 기능에 데이터 통신 기능을 통합하고 수기 방식의 입력 장치와 터치스크린 등 보다 사용에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고성능 CPU 및 상용 운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1] 무선 인터넷 기능의 지원으로 인터넷 및 컴퓨터에 접속되어 이메일, 웹브라우징, 팩스, 뱅킹, 게임 등 단말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고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으며 같은 운영체제(OS)를 가진 스마트폰 간에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다. [2] 이러한 점은 기존 피처폰이 갖지 못한 스마트폰 만의 장점으로 꼽히며 다양한 기능의 수용을 위하여 표준화된, 또는 전용 운영 체제(OS)를 갖추고 있다.

역사[편집]

최초의 스마트폰은 사이먼(Simon)이다. [3]IBM사가 1992년에 설계하여 그 해에 미국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댁스에서 컨셉 제품으로 전시되었다. 1993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벨사우스에게 팔렸다. 휴대 전화의 기능을 할 뿐 아니라 주소록, 세계 시각, 계산기, 메모장, 전자 우편, 팩스 송수신, 오락까지 할 수 있었다. 전화 번호를 누르기 위한 물리적인 단추는 없었지만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손가락으로 전화 번호를 입력할 수 있었다. 또, 팩시밀리와 메모를 수행하기 위해 부가적인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문자열 또한 화면 상의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하였다. 오늘날의 표준에서 사이먼은 매우 저가 제품으로 여겨져 있으나 당시에는 믿기지 못할 정도로 기능이 고급이었다고 평가 받았다.

제조사 설명
노키아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라인은 1996년에 노키아 9000을 시작으로 첫 스마트폰 제품라인(Nokia Communicator line)을 발표했다.
이 눈에 띄는 팜탑 컴퓨터 스타일의 스마트폰은 당시 노키아의 베스트셀러의 휴대 전화와 휴렛패커드의 초기의 성공적인 값비싼
PDA 모델의 협동 결과로 탄생한 것이었으며 이 두 개의 장치들은 힌지(hinge)를 통해 고정되었다. 노키아 9210은 최초의 컬러 스크린
커뮤니케이터 모델이면서 개방형 운영 체제를 가진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폰이었다. 9500 커뮤니케이터 또한 노키아의 첫 카메라폰이자 WiFi폰이었다.
노키아 커뮤니케이터 모델은 가장 고가의 휴대폰으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보다도 20%~40% 정도 더 비쌌다. 또한 2010년 노키아는 심비안을
오픈 소스화시켰다. 하지만 노키아는 2007년 이후 애플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바뀌던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적자를 맞고 현재는
MS(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상태이다.

마이크로 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당시 OS명 포켓 PC) 팜원의 팜이 각각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각각 2002년, 2003년 정식으로
OS상에서 전화 모듈을 지원함으로써 PDA폰과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이중 윈도 모바일은 기존 포켓 PC와 동일한 사양에 전화 모듈을 넣은 것을
포켓 PC 폰 에디션으로, 터치스크린이 없고 UI가 일반 휴대 전화에 맞춰진 것을 스마트폰으로 명명하여 별도로 취급하였다. 그러나 가격, PDA폰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일반 휴대 전화만큼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였고, 이들도 현재는 스마트폰과 동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운영 체제
윈도 폰 을 출시해 노키아를 필두로 많은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만 앱 생태계가 빈약하여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애플

애플은 2007년에 iOS 기반으로 아이팟, 휴대 전화,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을 합친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 뒤, 2008년에는 3세대 통신망을 지원하는 아이폰 3G를 출시했고, 이 제품을 더 업그레이드해 2009년에 아이폰 3GS를 출시했다.
2010년에는 아이폰 4를 출시했고, 2011년에 아이폰 4S를 출시하였으며, 2012년에는 아이폰 5를 출시하여 아이폰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고,
2013년 9월 아이폰5S와 5C 출시와 동시에 iOS7을 공개하면서 혁신의 대명사로써 순조로운 성장을 더해가고 있다.

삼성 전자

대한민국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휴대폰에 초소형 컴퓨터를 결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외에 휴대형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이동중에 무선으로 인터넷 및 PC통신, 팩스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아날로그 방식, 유럽의 GSM 방식, 일본의 PHS 방식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적은 있으나 CDMA 방식으로 개발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2000년 4월 일반 휴대용 전화기의 화면보다 2배 정도 큰 LCD(액정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데이터 송수신과 1,000개에서 2,000개에 이르는 주소를 관리할
수 있는 PIM(Personal Imformation Management: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했다(삼성의 경우 SCH-M100/SPH-M1000).
또한, 2007년, 2009년에 삼성전자는 윈도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옴니아, 옴니아 2를 출시하였고, 2009년에 안드로이드를 내장한 갤럭시를 출시하였고, 2010년에는
갤럭시 S를 출시하였다. 또, 2011년에는 갤럭시S II, 2012년에는 세계 최초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갤럭시 S III를 출시했다.
갤럭시S3 또한 국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최근에 출시된 갤럭시노트2는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한국에는 없는
갈색 갤럭시노트2를 출시했다. 2013년 초반에 갤럭시 S4를 출시했다.

LG 전자

LG전자는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되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GW620 이후로 옵티머스 시리즈의 여러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이래,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를 출시했다. 그리고 스마트폰 최초로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D 촬영이 가능한 옵티머스 3D를 출시했다. LG는 또한 구글과 손잡고
넥서스 4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LG 전자는 전작보다 더 나아간 옵티머스 G, 옵티머스 G 프로,LG G2를 출시하였다.

기술 현황[편집]

운영체제[편집]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운영 체제는 심비안 OS,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OS, 윈도 폰 7, 윈도 폰 8, 팜 웹OS, 삼성 바다, 윈도 모바일, 미고, 타이젠, 리모가 있다. 안드로이드와 미고 그리고 삼성 바다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또한 리눅스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인 리모도 있다. [4] 아래 표는 각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정리한 표이다.

운영체제 설명
iOS 아이폰 운영체계인 iOS (iPhone OS)는 매킨토시의 MAC OS X에 사용된 mach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초기의 iOS에서는 전력소모를 최소로 하기 위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한하였으나 이에 따른 불편한 점이 많아 4.0 버전부터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PC와 같이 자유로운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리소스의 사용에는 제약이 따른다. iOS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 이전의 아이팟, 아이패드에도 함께 사용되고 있으며 애플의 전용 운영체제로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 웹 브라우저로 애플의 공식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앱인 브라우저에서 경쟁사의 접근을 막고 있다. 또한 아이팟에서 시작된 아이튠즈 (iTunes), 아이북즈(iBooks)와 같은 음악, 전자책 사용 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애플의 스마트폰은 터치 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앱의 사용과 배치에 이전 모델에 비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User Interface)를 제공하였다. 또한 애플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사용료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하여 어느 정도 용량의 제한이 있으나 항상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결국 이러한 종합적인 시장 접근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였다.
Android 안드로이드는 처음부터 구글의 기술이 아니었다.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회사라는 것만이 알려진 상태에서 구글이 2005년 인수하였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2007년 모바일 기기,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으로 구성된 OHA(Open Handset Alliance)라는 모임을 구성하고 스마트폰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회원사로는 우리나라의 삼성, LG, 그리고 단말기 업체인 모토롤라, 반도체 분야의 인텔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였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공개 소프트웨어의 대표 격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개발 후 소스 자체를 공개하여 이를 원하는 어느 기업이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PC 운영체제와 유사하게 리눅스 커널, 라이브러리, 미들웨어,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계층 구조를 갖고 있다.
윈도우 폰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게임기, 준 MP3 플레이어, 빙(Bing) 검색엔진 등 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다. 피쳐폰 용의 플랫폼으로 개발된 윈도 모바일이라는 이름 대신에 스마트 폰에서는 윈도우 폰(Windows Phone) 7이라는 이름으로 이미지를 개선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많은 단말기 업체가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담하였기에 스마트 폰 시장에 적기에 대처하지 못해 시장을 잠식당한 노키아를 최대의 우군으로 삼고 있다.
심비안OS 심비안 OS는 영국의 심비안 사가 개발한 운영체제이다. 심비안은 원래 소스 공개를 표방하고 만들어진 운영체제이었으나 소니에릭슨, 삼성전자 등이 참여를 포기한 이후 노키아에 흡수되었다. 심비안 운영체제는 마이크로 커널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음성통신이 중심이 되었던 피쳐폰 시대에서는 빠른 처리속도가 장점이었으나 웹 브라우저와 같은 스마트폰 앱에서는 경쟁사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노키아가 공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가능성은 현재로는 매우 적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을 주력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LiMo 리모(LiMo)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모바일 운영체제이다. 삼성, LG, NEC, 보다폰 등 32개 업체가 참여하여 설립한 리모재단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와 유사하나 안드로이드는 구글이라는 기업이 운영체계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데 반해 리모 재단은 서비스 개발에 있어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오픈 소스 환경[편집]

오픈 소스 문화가 스마트폰 시장에 파고들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오픈 소스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개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오픈모코가 개발한 네오 프리러너 스마트폰이다. 뒤에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가 대중적인 오픈 소스 모바일 운영 체제가 되었다. 노키아 또한 2010년에 모든 심비안 스마트폰 코드를 심비안에 오픈 소스화할 초안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 앱[편집]

스마트폰의 앱은 PC의 어플리케이션 SW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 일단 앱의 성격이 소프트웨어만으로 만들어진 앱보다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형식이 대부분이다. 신문이나 전자책, 게임 등은 당연히 콘텐츠 위주이고 여행정보 등의 경우에도 콘텐츠의 비중이 높다.

위치정보[편집]

스마트폰의 경우 PC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GPS가 내장된경우에는 항상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GPS가 없더라도 WiFi에 접근이 가능하다면 대강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이 활용할 수 있다면 대중교통의 이용에 있어 버스가 언제 도착할 지를 미리 알 수 있고 가까운 음식점이나 병원의 위치도 쉽게 알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 중이라면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 역할도 대체할 수 있다.

QR 코드[편집]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한다면 바코드를 2차원으로 확장한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웹 주소는 사람이 읽기 쉬운 텍스트로 표시한 것이데 반해 QR 코드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계가 인식하기 쉽도록 한 것이다. 핵심되는 위치 마커를 기점으로 하고 인쇄된 패턴을 인식하여 웹 주소정보로 바꿀 수 있다. QR 코드의 특허는 일본의 덴소웨이브 사에서 소유하고 있으나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현재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기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었다. QR 코드는 원래 코드가 부착된 상품의 인식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동성이 편리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편리한 입력기능을 제공한다.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전시물의 설명을 보고자 할 경우 전시물 옆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점[편집]

위치정보를 사용할 경우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노출될 경우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애플의 경우 비록 사용자에게 위치정보를 사용한다는 것을 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이동경로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 내부에 저장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위치정보를 악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사용될 경우 개인의 행적이 외부에 알려질 수 있기에 프라이버시가 침해 당할 소지가 매우 높다. 그러나 위치정보를 알아야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위치 정보를 일정 기간만 저장하고 자동 삭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일정기간만 저장하는 정책을 채택하였기에 문제를 비껴 갈 수 있었다. 프라이버시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의 보안문제와 직결된다. 스마트폰도 기능상으로 PC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가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폰은 상거래에 널리 사용되기에 보안이라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고의 또는 부주의에 의한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동작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 상대적으로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만 PC와 같이 자유로운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나 이것만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소스가 공개되어 있고 누구나 앱을 직접 올릴 수 있어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다. 모든 스마트폰의 플랫폼은 자신의 메모리 영역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샌드박스 기능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개발자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스마트 폰 전용 앤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도 여럿 발표되었다.


참고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