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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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및 설명

태블릿PC는 터치스크린을 주입력 장치로 사용하는 소형의 휴대형 컴퓨터로, 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손가락이나 터치 펜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1] 납작하고 편편한 ‘판(tablet)’의 형상을 하고 있어 태블릿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태블릿이라고도 부른다. 노트북과 개인정보단말기(PDA)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기기로, 일반 컴퓨터처럼 문서 작업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작업보다 동영상, 음악, 게임 등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검색하고, 즐기는 소비 기능이 강하다.

기능

MP3·동영상·DMB 등의 멀티플레이어 재생기 역할을 하고, 전자책 단말기와는 달리 화면이 크고 컬러·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춘 이 리더(e-reader)로서의 역할도 한다. 또, 화면이 크고, 대부분 1GHz급 프로세서 성능을 갖추어 3D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고, 게임에 유용한 멀티 터치 기능이 있어 게임기로서의 기능 또한 탁월하다. 그리고 무선랜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태블릿은 개인은 물론 교육·상업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태블릿은 디지털 학습교재를 통해 일대일 맞춤식의 쌍방향 교육을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 은행, 병원, 매장 등의 서비스사업장과 공공기관, 기업의 행사 등에서 전시·홍보·정보전달 용도로 활용하며 마케팅 도구로 사용할 수 있고, 고객을 위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역사

태블릿은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처음 출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1992년 ‘윈도즈 포 펜(Windows for Pen)’이라는 필기체 인식 윈도 운영체계(OS)를 선보였지만 당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좋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후 2000년 펜으로 입력할 수 있는 A4 크기의 휴대용 PC인 태블릿을 출시하였고, 2002년에는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윈도XP 태블릿 PC 에디션’을 출시하였다. 하지만 그 후에도 태블릿 시장은 형성되지 않았다가 무선랜 등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지고, 휴대용 장비기술이 발전한 데 힘입어 2010년 애플사가 아이패드(iPad)를 출시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참고문헌